리눅스 계열 정리
본격적으로 정리하기 이전에 다음과 같은 용어를 알고 있어야 이후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경우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업스트림(Upstream) :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코드에 직접 기여하는 행위
- 다운스트림(Downstram) : 업스트림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사용하면서, 피드백을 주는 행위 또는 자기 사업에 적용하는 행위
리눅스 배포판은 크게 두 가지(레드햇(Red Hat) 계열과 데비안(Debian)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레드햇 계열: Fedora, RHEL (Red Hat Enterprise Linux), CentOS 등
- 데비안 계열: Debian GNU/Linux, Ubuntu, Linux Mint 등
1. 설계 원칙:
- 레드햇 계열: 레드햇 계열은 주로 기업 및 상용 시장을 대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계열은 기업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며, 높은 수준의 기업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과 호환성에 중점을 둡니다. 가장 유명한 레드햇 계열 배포판은 Red Hat Enterprise Linux (RHEL)입니다.
- 데비안 계열: 데비안 계열은 커뮤니티 중심의 개방형 프로젝트로서 설계되었습니다. 이 계열은 자유 소프트웨어 및 개방형 소스 개발 원칙을 중시하며, 커뮤니티 기반의 개발과 관리를 강조합니다. 데비안은 사용자의 자율성과 선택의 폭을 중요시하며,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안정성과 보안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가장 유명한 데비안 계열 배포판은 Debian GNU/Linux입니다.
2. 패키지 관리 시스템:
- 레드햇 계열: 레드햇 계열은 RPM (Red Hat Package Manager)을 주로 사용합니다. RPM은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설치, 업그레이드, 제거 등을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가장 유명한 레드햇 계열 배포판인 RHEL은 yum (Yellowdog Updater, Modified)이나 dnf (Dandified Yum)과 같은 패키지 관리 도구를 사용합니다.
- 데비안 계열: 데비안 계열은 dpkg (Debian Package)를 주로 사용합니다. dpkg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설치, 업그레이드, 제거 등을 관리하는 도구입니다. 데비안 계열 배포판은 apt (Advanced Package Tool)를 사용하여 패키지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업데이트 주기:
- 레드햇 계열: 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주기가 더 길고, 업데이트는 주로 패치 및 보안 업데이트에 중점을 둡니다.
- 데비안 계열: 더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가지며,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버전 업그레이드도 자주 이루어집니다.
4. 사용자 및 대상 시장:
- 레드햇 계열: 기업 및 상용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 데비안 계열: 개인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합니다.
5. 자주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 특징:
RHEL(RedHat Enterprise Linux):
- 레드햇에서 개발한 리눅스 배포판으로, 기반은 페도라
- 페도라는 최신 기능을 빠르게 반영하는 방향, RHEL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
- RHEL은 유료 라이선스로 판매되는 대신 레드햇 측이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한 카피당 50달러
- 모든 버전은 1년 단위의 구독 계약 방식이고, 서버 버전이 데스크탑 버전보다 비쌈
- RHEL은 한국의 서버관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포판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의 피드백 덕분에 데이터베이스와 가이드라인이 존재
- 유료로 제공되는 RHEL의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리눅스 배포판이었음
- RHEL의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철저하게 최신 버전의 RHEL을 포킹하는데 중점을 두어 RHEL에서 최대한 추가나 제거를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음, 즉 RHEL을 따라가면서 기술 지원이 없는 형태
- 상표권은 공개되지 않는 GPL의 특성상 RHEL의 것을 그대로 쓸 경우 상표권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드햇이 소유하고 있는 레드햇 트레이드마크와 로고는 제거, 그리고 그 자리에 CentOS 고유의 로고를 대신 넣어서 완성하는 방식 (버전도 RHEL과 동일)
- 명성 높은 RHEL과 같은 품질의 O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었음
- 하지만, 레드햇은 RHEL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가져온 뒤(downstream) 컴파일하여 CentOS로 배포한다는 기존의 방식을 폐지
- 기존 CentOS 8을 "CentOS Stream"으로 전환하여 RHEL과 독립적인 배포판으로 개발할 것으로 발표 (2020년 12월)
- 무료로 RHEL과 100%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CentOS의 존재의의에 대한 사형선고
- CentOS 프로젝트의 공동설립자 중 하나인 Gregory Kurtzer는 RHEL과 1:1 대응되는 새로운 배포판을 만들고자 함
-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소스 코드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무료 리눅스 배포판
- 기존 CentOS의 정신적 후속작
Ubuntu: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
- 데비안 계열의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
- 영국의 소프트웨어사 캐노니컬과 우분투 재단이 개발, 배포, 유지보수 진행
- 다른 배포판에 비해 편리한 설치와 유지보수 절차,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법과 인터페이스가 특징
- 데미안의 APT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의 설치, 관리, 제거가 용이해 현존 리눅스 배포판 중 가장 넓은 사용층이 존재
- 데스크탑, 서버용으로 나뉘고 기본 커널의 차이는 없으나, 기본 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나 기본 셋팅이 다름
- 데스크탑용은 GUI 환경이 기본 설치되어 있음
- 개인용 데스크탑 운용체제, 가정용 서버 모두 활용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우분투 서버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CentOS와 우분투는 지원해주는 편으로 리눅스의 메이저 배포판이 되었음
- 버전이 올라가면서 웹 서버용으로 CentOS와 비교해도 문제없을 정도라는 평
- 6개월에 한번씩 새 버전이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