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맛집 탐방 - 수도권
용인 수지구 고기리, 산으로 맛나게 가버린 고등어, 산간고 리뷰 🐟
Grara
2025. 4. 28. 23:25
📍 산으로 간 고등어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산으로간고등어
✔️ 지도: 네이버지도, 구글맵
✔️ 방문 일시: 2025년 4월 중순
✔️ 운영 시간:
- 매일 10:5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50 - 17:00
- 라스트 오더: 저녁 20:15 (대기 고객이 많은 경우 조기 마감)
✔️ 예약 가능 여부: 불가능한 것 같음, 가게 입구에서 핸드폰 번호 입력해야 함.
🍽️ 음식 리뷰
- 주문 메뉴: 고등어구이 2, 삼치구이 2 / 메뉴추가: 숯불직화제육(매콤) 1
- 맛: 전용 화덕에 구워진 생선은 다 맛있다, 겉바속촉 물고기 구이가 특징이다. 고등어구이는 아주 기름져서 맛있고, 삼치 구이도 맛있다. 숯불직화제육은 맛있지만 어디선가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주문해야하는 메뉴는 아닌 것 같다. 임연수나 갈치구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아직 못 먹어봤다. 기름진 생선을 좋아한다면 삼치구이보다는 고등어를 좋아할 것 같고, 입에 꽉찬 생선살을 먹고 싶다면 삼치 구이가 더 잘 맞을 것 같다.
- 양: 양은 걱정 안해도 된다. 푸짐하다. 부족하면 반찬과 잡채가 있다!
- 서비스: 반찬은 셀프지만 그 마저도 좋다. 이미 체계화된 시스템이 있어서 항상 일관된 서비스를 보여주시는 것 같다. :)
- 비주얼: 겉을 바싹하게 구운 생선 모습은 보기에는 잘 모르지만, 현장에선 맛과 향이 정말 좋다. 아쉽게도 아름다운 꽃 사진에서 향을 느낄 수 없다했던가.
- 특징: 상당히 오래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야하고 또 기다린 만큼 정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맛있는 생선구이 먹기가 참 어려운데 이 곳은 정말 맛있다.
🔥 총평
주말에 가긴했지만 11시 30분 정도에 웨이팅을 신청했고 13시 20분 정도에 입장했으니 거의 두시간을 기다렸다. 그래도 반찬가게 둘러보고 대기석이 넓어 기다리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입장하기 전까지는 배고픔이 함께하지만 입장 후에는 맛있는 밥과 반찬이 기다리고 있으니 만족스럽다. 👍👍👍👍👍
- 한 줄 요약: 기다리고 또 기다렸고 맛나고 또 맛있다.
- 추천 대상: 데이트로 가기에는 거리도 있고 교통도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기다려야해서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족끼리 갈만하다. 특히 어르신이 있는 집안이라면 정말 맛있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 집이다. 밥 다먹고 반찬가게도 구경하다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산간고 투어가 될 것이다.